일상/짧은 기록2014. 6. 23. 08:50

아직 이사할 집이 정해지지 않았던 이주 전부터 슬금슬금 짐을 싸기 시작했는데, 어느덧 이사갈 집 주소도 나오고 upack도 예약, 우리가 타고갈 비행기와 호텔 예약도 마치고 나니 본격적으로 이사짐을 싸게 된다. 집을 구하는 2주동안 뉴저지에 있는 후배의 도움도 참 많이 받았고, 평소 연락도 뜸하게 하던 선배들에게 물어보느라 전화도 많이 하고. 궁하면 움직인다고 여기저기 아파트 정보를 알아봤지만 결국 우리가 갈수있는 시기에 나온 아파트는 두어군데 뿐이라 둘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들어가기로 결정. 그외에 다른 걱정거리들은 결국 복불복이라 가서 신경쓰기로 하고 계약을 덜컥 해버렸다.

이사짐을 싸면서 자잘한 것들을 정리중인데 미국에 나올때 급하게 나오느라 물건 정리도 안하고 포장이사를 했더니 어찌나 살림살이들이 구석구석 많은지. 이번기회에 필요없는 건 버리고 도네이션하고 팔고. 코코는 꼬옥 챙기고 :) 집에 박스가 많이 쌓여가니 신나는건 우리 코코- 요즘은 캣타워는 거들떠도 안보고 박스만 오르내린다!

이제 남은건 병원 예약, 코코 접종, 유리창 수리, 그리고 마저 짐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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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romi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