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짧은 기록2012. 6. 29. 05:34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신경숙의 책이 드라마에 등장했다. 

전에 사두고 읽지 않았던거라 생각난김에 새벽에 다 읽어버렸다.

서평에는 청춘, 성장 소설이라고 써있는데, 어두운 시대상과 맞물려 추리소설보다 

더 많은 사람들의 떠남이 묘사되이어 있다. 소설에 등장한 고양이 마저도 안쓰러울 정도. 

엄마를 부탁해가 감성폭발이었다면 요 책은 감정을 꾹꾹 눌러담는 느낌. 


덧. 소설속에서 고양이가 백합풀에 입주변이 푸르게 물든 장면이 있는데

참고로 고양이에게 백합은 매우 해롭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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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romit's